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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간무협 신년 헌혈 캠페인 진행…"나눔문화 확산"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임직원이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의협 회관 앞에 마련된 남부적십자혈액원 헌혈버스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헌혈 수급 어려움을 해소하고 생명을 지키는 나눔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이뤄졌다는 설명이다.대한의사협회·대한간호조무사협회 신년 헌혈 캠페인 현장의협 이필수 회장은 "지난해 매년 헌혈 캠페인을 지속하기로 약속한바, 2023년 새해를 맞아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의료진들의 긴박한 의료현장을 경험한 의사로서 헌혈캠페인에 다시 동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한의사협회를 시작으로 시도의사회 등 전국으로 보다 확대되어 혈액 공급 시스템이 갖춰지길 바란다"고 밝혔다.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새해 시작부터 헌혈 참여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게 되어 감사하다.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 보건의료인 모두가 헌혈에 솔선수범하여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간무협은 여러 봉사활동에 앞장설 것이며, LPN 봉사단 활동을 통해 유관단체와 연계한 의료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2023-01-04 12:44:55병·의원

백혈병환우회 "13만 7213명 헌혈자 필요합니다"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암환자 단체가 대국민 참여를 위한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에 나섰다.백혈병환우회 헌혈캠페인 포스터.한국백혈병환우회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137213 이혈전심 헌혈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총 헌혈건수 260만 4427건 중 5.2%에 해당하는 13만 7213건이 혈액부족으로 환자나 환자 가족이 헌혈자를 직접 구해 마련했다.백혈병과 림프종, 골수형성이상증후군, 다발골수종 등 혈액암 환자들은 진단을 받으면 무균실에 입원해 항암치료를 받은 후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는다.항암치료와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으면 적혈구, 혈소판 수치가 급격히 떨어져 심각한 빈혈이나 장기출혈로 이어져 긴급히 적혈구와 혈소판 수혈을 받지 못하면 환자의 생명이 위험해진다.환자나 환자가족에 혈소판을 직접 구해 오는 지정헌혈 관행은 2007년 혈소판 사전예약제 이후 급감했지만 여전히 증가하는 상황이다.백혈병환우회의 '137213 이혈전심 헌혈캠페인'은 지난해 지정 헌혈 건수를 의미한다.환우회 측은 '생명나눔 헌혈자 13만 7213명이 필요합니다. 당신도 1명의 생명나눔 헌혈자가 되어 주세오' 슬로건으로 전국 캠페인에 돌입했다.백혈병환우회는 "지정헌혈 문제 해결을 위해 기자간담회와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고 대학생 서포터즈 발족, 헌혈 홍보대사 위촉 등 다양한 헌혈증진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6-14 11:22:26병·의원

대전시의사회장 "힘있는 의협 만들려면 상시 투쟁체 갖춰야"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회원들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이 통과되기까지 상황 인식이 안됐다. 법 통과 전에 의협 집행부가 얼마나 많은 대비를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잘못했다고 판단한다." 대전시의사회 김영일 회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 기자단과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소통'을 보다 중시하고 있는 의협 이필수 집행부에 대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앞으로 의료계 뜻을 모아 해결해 나가야 할 일이 더 많기 때문이다. 김영일 대전시의사회장 김 회장은 대화를 통한 실리추구도 좋지만 보다 강력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화 협상을 할 때 의협에 힘이 없다면 의미가 있을까"라고 반문하며 "상시 투쟁체를 운영해 항시 투쟁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급여 공개, CCTV법, 전문간호사법 등의 문제가 과연 실용주의만 고집해서 될 것인가 의구심을 갖고 있다"라며 "의협은 회원의 권리와 이익을 위한 단체이기에 다시 한 번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외과 전문의인 만큼 수술실 CCTV 설치법에 대응에 대한 아쉬움을 이야기했다. 김 회장은 "법안 통과 전에 의협 집행부가 감당이 안된다고 판단되면 산하단체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협조도 구할 수 있다고 본다"라며 "대외협력파트에서 어떻게 대응했는지도 궁금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의협 집행부는 2년의 유예기간 동안 전문가와 상시 소통해 정보공유를 하며 회원과 국민에게 피해 안가는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경영이 열악한 외과계 의원, 중소병원 등을 위한 수술수가 인상 및 과잉규제, 의료사고 국가책임제 등을 이번 기회에 강력하게 주장, 관철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필수 집행부가 대국민 이미지 제고 차원에서 하고 있는 생활치료센터 및 선별진료소 의료봉사활동, 헌혈캠페인 등의 활동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 회장은 "대국민 이미지 제고 차원의 활동은 고무적"이라면서도 "홍보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아 우리만의 리그처럼 보여 좀 안타깝다"라고 평가했다. 또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방역에 대한 전문가적 입장을 적극적으로 내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의협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라며 "의사면허취소법 담당팀 등을 꾸려 현안에 좀 더 강력한 준비와 실행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2021-09-13 10:58:13병·의원

혈액 부족 돕는다...의협 헌혈 캠페인 전개

메디칼타임즈=이준상 기자|메디칼타임즈=이준상 기자| 의협이 떨어진 혈액 보유량으로 비상이 걸린 대한적십자사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는 11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심화되고 있는 혈액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헌혈캠페인을 펼쳤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와 폭염, 여름 휴가철 등의 영향으로 헌혈자가 감소해 전국 의료기관에서 혈액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혈액 보유량이 적정단계인 5일분에 못 미치는 3.2일분 수준으로 떨어져 혈액 공급에 비상등이 켜진 상황이다. 의협 임직원이 혈액 부족사태 극복을 위해 헌혈을 하고 있다 이에 의협은 용산임시회관 앞에서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이필수 회장을 비롯하여 상임진 및 자문위원단, 직원 등 약 30여명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참여하여 코로나19 이후 급감한 헌혈 참여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시금석을 마련했다. 이필수 회장은 헌혈에 앞서 "대한의사협회가 보건의료전문가단체로서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캠페인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헌혈 캠페인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매년 임직원들과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며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연일 가파르게 증가하는 어려운 시기지만 국민과 정부, 그리고 의협이 힘을 합쳐 이 국난을 극복해나갈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상호 대외협력이사는 "혈액부족 현상이 지속된다면 응급 환자가 수술이 지연되는 등 위급한 사태에 놓일 수밖에 없다. 의사로서 환자가 적절한 처치를 받지 못하는 상황을 두고 볼 수가 없어 헌혈에 나서게 됐다"며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진한 홍보자문위원은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 의료기관에 있는 수많은 환자들이 수혈을 필요로 하고 있다.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고 혈액 보유량이 적정 단계로 회복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국민들이 함께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은숙 총무국 총무팀 차장은 "작지만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선뜻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 나눔과 이웃 사랑을 위한 헌혈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동참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헌혈캠페인에 동참한 임원 및 자문위원,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준 헌혈증서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모두 기증할 예정이다.
2021-08-11 18:08:59병·의원

개원 1주년 맞은 이대서울병원 기념식은 온라인으로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은 개원 1주년을 맞아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생활방역을 지키며 단체 헌혈, 사진전, 온라인 기념식 등의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노사가 함께하는 헌혈 캠페인'은 개원 1주년을 맞아 이대서울병원 전신인 보구녀관의 섬김과 나눔의 설립 정신을 이어가고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생긴 혈액수급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대서울병원은 개원 1주년을 맞아 20~22일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첫날부터 교직원을 비롯해 이화여대 의대 학생들도 참여했다. 헌혈자 수가 늘면서 헌혈 대기 시간도 길어져 헌혈버스가 추가로 투입되기도 했다. 21~22일은 병원 지하 2층 컨벤션센터 일대에서 병원 직원에게 포춘쿠키, 즉석 팝콘, 커피 등 음료를 나눠줬으며, 구성원 모두가 참여한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의 특별 사진전, '부서 활동 자랑' 사진전과 가상현실(VR)시연, 인공지능(AI)로봇시연, 연구지원 상담 등의 행사가 이뤄졌다. 개원 1주년 기념식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혜숙 이화여대 학장 등 외빈과 유경하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임수미 병원장은 "새로운 병실 체계를 채택하고 환자와 보호자에게 새로운 치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개원했다"며 "신생 대학병원이라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올릴 수 있게 헌신한 모든 병원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임수미 병원장이 개원 1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어 이대서울병원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운영 병상 확대와 이에 걸맞은 중증종합병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병원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 ▲의료 산업화를 선도하는 병원 ▲직원의 꿈이 실현되는 병원을 만들어가기 위해 전 구성원이 화합하고 협력하자고 말했다. 유경하 의료원장도 "교직원에게 기본기가 확립되고, 헌신하는 의료원이 되기 위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5월 서울시 마곡지구에 개원한 이대서울병원은 국내 최초로 기준 병실 3인실, 전 중환자실 1인실의 새로운 병실 체계와 환자 안전, 치료의 정확성을 향상시켜주는 환자 중심 첨단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2020-05-25 11:57:47병·의원

병원급 수혈 적정성평가 가속도…정형외과 수술 '겨냥'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병원 내 혈액수급난의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는 수혈 적정성평가의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내놨다. 병원급 의료기관이 주요 대상인 수혈평가는 '슬관절치환술' 등 정형외과 분야 수술을 집중 겨냥할 것으로 보인다. 본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입니다. 심평원은 12일 '수혈 적정성평가' 지표 후보안을 일선 의료단체에 안내하고 본격적인 의견수렴작업에 돌입했다. 최근 수도권에 위치한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사이에서 혈액부족 사태가 현실화하자 자체 헌혈캠페인과 지정헌혈자 제도를 운영하는 등 혈액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발생한 이 후 헌혈자가 더 급감하면서 혈액 부족현상은 극에 달한 상황. 결국 복지부와 심평원은 지난해 지표 연구와 예비평가를 실시해왔던 수혈 평가를 올해 하반기 진료분부터 본 평가로 전환, 실시하기로 했다. 주요 대상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부터다. 심평원에 의료단체에 제시한 수혈 평가 지표 후보안을 살펴보면, 정형외과에서 펼치는 주요 수술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불필요한 수혈이 정형외과 수술에서 많다고 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료단체에 안내한 수혈 적정성평가 후보지표 안이다. 이를 토대로 시행한다면 일선 병원급 의료기관 정형외과가 주요 평가 대상이 된다. 실제로 수혈대체학회장을 지낸 순천향대 서울병원 이정재 교수(산부인과)는 "수혈을 가장 많이 하는 전문 과목은 정형외과다. 뼈에서 나오는 출혈은 지혈하기가 어려운데 일부 병원은 슬관절치환술을 하는데 수혈율이 100%인 경우도 있다"며 "하지만 혈액관리를 하는 병원은 같은 슬관절치환술의 수혈율이 10% 수준인 곳이 존재한다. 즉 병원별로 제각각"이라고 문제점을 꼬집기도 했다. 이에 심평원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입원건 중에서 슬관절치환술(단측)에서의 수혈율을 주요 평가 대상으로 포함시켰다. 수술환자 수혈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 전 빈혈 교정률 등이 주요 후보지표라고 볼 수 있다. 심평원 측은 "헌혈인구는 감소하나 혈액사용량은 다른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매우 높아 이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수혈환자 안전 관리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의료기관의 수혈가이드라인 준수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의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다"고 평가 추진 이유를 설명했다.
2020-02-12 12:00:50정책

"의사별로 제각각인 수혈…관리책 더 이상 못 미룬다"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감염이나 결핵관리처럼 혈액도 전담 관리 시스템 도입이 시급하다." 최근 대형병원 중심으로 혈액수급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문제 개선을 위해 '혈액 전담관리'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동시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추진 중인 '수혈 적정성평가'를 두고선 정형외과 중심 수술이 주요 평가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재 수혈대체학회장은 최근 혈액수급난을 두고 병원, 의사별로 제각각인 수혈 시스템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대한수혈대체학회 이정재 회장(순천향대 서울병원 부원장, 산부인과)은 지난 6일 메디칼타임즈와 만나 최근 의료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혈액수급난에 대한 해법을 들어봤다. 최근 수도권에 위치한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사이에서 혈액부족 사태가 현실화되자 자체 헌혈캠페인과 지정헌혈자 제도를 운영하는 등 혈액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확인할 결과, 헌혈량 감소로 혈액 적정보유일수(5일) 미만인 날이 매년 증가하고 있었다. 올해 상반기 혈액 적정 보유일수가 5일 미만으로 떨어진 기간은 194일로 전체 80%를 차지하는 것. '무수혈센터'를 운영하며 국내에서 우수 혈액관리 의료기관으로 손꼽히는 순천향대 서울병원 조차도 정부가 제시한 적정 보유일수에 못 미치는 3일치의 혈액량을 보유할 정도로 혈액수급난은 심각한 상황. 이정재 회장은 이 같은 대형병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혈액수급난을 두고서 의료계 자체적으로 '수혈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는 데에서 이유를 우선 찾았다. 이 회장은 "정부에서 수혈 가이드라인을 이미 만들어 놨지만 의료계가 그동안 이를 쉽게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인구가 줄면서 혈액수급은 갈수록 어려워지지만 가이드라인과 의사들이 행동의 괴리 역시 심해지는 것이다. 전적으로 의사에게 맡겨져 왔는데 수혈은 꼭 필요한 만큼 해야 하는데 그 기준이 의사마다 다른 것"고 운을 뗐다. 수혈 가이드라인의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전적으로 의사 판단에 맡겨진 동시에 심평원도 그동안 적절한 수혈 관리에 있어 적극적인 개입의지를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 이 회장의 설명. 수혈 여부가 환자 생명과 직결되는 것이기 때문에 삭감 잣대를 들이대다 자칫 의료계의 거센 반발이 제기될 수 있기 때문에 심평원도 수혈 관리에 있어 미온적인 모습을 그동안 보여 왔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그동안 수혈 장·단점과 적절성에 대해 의사들을 교육하는데 부족했다. 의대생 교과과정에 수혈관련 커리큘럼을 포함시켜야 한다. 순천향의대는 2020년 커리큘럼이 관련된 내용을 포함시켰다"며 "우리나라는 혈액수급과 수혈까지 일련에 과정에서 얼마만큼의 금액이 투입되는 지 개념조차 없다. 수혈을 적절하게 하는 것이 불필요한 의료비용을 줄이는 것이고 치료기관, 입원기간, 감염 등 모두 줄일 수 있는 방법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정재 수혈대체학회장은 의대생과 전공의 시절부터 수혈의 장, 단점을 교육해 적절한 혈액관리로 이어지게 교육 시스템 개선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 회장은 최근 심평원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수혈 적정성평가'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제도 도입 필요성을 주장하는 동시에 '정형외과 수술'이 일단 주요 대상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그는 "수혈을 가장 많이 하는 전문 과목은 정형외과다. 뼈에서 나오는 출혈은 지혈하기가 어려운데 일부 병원은 슬관절치환술을 하는데 수혈율이 100%인 경우도 있다"며 "하지만 혈액관리를 하는 병원은 같은 슬관절치환술의 수혈율이 10% 수준인 곳이 존재한다. 즉 병원별로 제각각"이라고 문제점을 꼬집었다. 이어 "수혈 적정성평가의 경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러한 주요 수술에 대한 의사별 수혈율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며 "의사별, 수술별, 상병별로 혈액을 사용하는 현황을 수집하게 되지 않겠나"라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최근 감염관리나 결핵관리에 있어 건강보험 수가가 적용되는 '전담관리' 시스템(Patient Blood Management, PBM)을 혈액관리에도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 회장은 "혈액보유량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제는 혈액이 적절하게 쓰일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며 "감염이나 결핵처럼 전담 시스템을 병원 별로 둘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2019-11-08 05:20:48병·의원

헌혈자 급감에 대학병원 혈액수급 비상...수술도 미뤄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 최근 서울의 A대학병원은 수혈을 하기 위한 혈액이 부족해지자 수술환자를 대상으로 '지정헌혈자'를 의무적으로 정하도록 하는 방침을 쓰기로 했다. #. 수도권 B대학병원은 간이식 환자의 수술을 일정 시간 동안 지연시킬 수 밖에 없었다. 전날 출혈이 발생한 환자에게 상당수의 혈액을 써 다음 날 간이식 수술에 필요한 혈액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이처럼 최근 대형 종합병원들 사이에서 혈액 부족으로 비상이 걸렸다. 당장 다음 날 수술에 써야 할 혈액량을 고민할 정도다. 본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습니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에 위치한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사이에서 혈액부족 사태가 현실화되자 자체 헌혈캠페인 등을 펼치는 등 혈액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확인할 결과, 헌혈량 감소로 혈액 적정보유일수(5일) 미만인 날이 매년 증가하고 있었다. 올해 상반기 혈액 적정 보유일수가 5일 미만으로 떨어진 기간은 194일로 전체 80%를 차지하는 것. 또한 헌혈 현황을 보면 올해 상반기 헌혈 건수는 132만 건으로 올해 목표 건수인 310만건의 42.6%에 머물렀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인천 수도권의 목표 대비 헌혈 실적이 전국에서 가장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떨어진 헌혈 실적이 병원들의 혈액부족 사태로 이어졌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심지어 일부 대학병원은 지정헌혈자 유무에 따라서 수술 여부를 진행할 정도다. 서울의 C대학병원장은 "최근 인구 수 감소와 함께 헌혈자가 줄어들면서 혈액 보유량이 목표에 절반도 못 미치고 있다"며 "이 같은 현상은 더 심해질 것이다. 인구 수 감소가 더 심화될 것인데 자연스럽게 군인 등 주요 헌혈자 수도 줄어들기 마련 아닌가"라고 우려했다. 그는 "다른 대학병원은 혈액이 부족해지자 수술 환자는 무조건 지정헌혈자혈 정하고 수술을 진행할 정도"라며 "당장 병원 내 헌혈의 날 등 다양한 행사 등을 통해 혈액수급량을 늘려가야 할 형편"이라고 하소연했다. 본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입니다. 병원들은 자체적인 혈액수급 방안을 고민하는 동시에 수혈 관리를 통한 관리제도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지방 종합병원들도 마찬가지. 임시방편으로 일부 환자는 가족 등 자가 수혈을 통해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지방의 D대학병원 외과 과장은 "간이식 환자인데 전날 다른 환자에게 혈액을 상당수 써버리는 바람에 수술을 들어가지 못한 적이 있다"며 "가족들을 불러 자가 수혈을 시켰다. 하지만 자가 수혈도 바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서 이틀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술이 지연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의료 현장에서의 혈액부족 사태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자 이를 관리하기 위한 제도 설계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추진 중인 '수혈' 적정성평가다. 취재 결과, 심평원은 본제도 시행에 앞서 실시한 예비평가 결과를 오는 11월에 예정된 의료평가조정위원회에 상정‧보고할 예정이다. 따라서 시행이 확정된다면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적정성평가를 통한 의료기관의 수혈 체계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대한외과학회 관계자는 "최근 의료현장에서는 환자혈액관리(Patient Blood Management, PBM)가 일종의 캠페인처럼 퍼지고 있다. 수혈 여부는 환자상태에 따라 해야 한다"며 "정말로 수혈이 필요한 사람을 제외하고서는 수혈을 자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혈액 보유도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적정성평가를 통해 수혈 관리가 시급하다"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2019-10-10 05:45:59병·의원

여성 임원 비율만 23%…제약계 여성친화 기업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본사와 연구센터의 임원진 중 여성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한미약품이 제약업계 대표 여성친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한미약품은 채용 및 승진에 있어 성별에 관계없이 균등한 기회를 부여, 여성 지위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업계 처음으로 'BPW Gold Award'를 수상했다. 23일 한미약품이 사단법인 전문직여성 한국연맹(BPW)이 수여하는 'BPW Gold Award'를 제약업계 최초로 수상했다고 밝혔다. BPW 어워즈는 여성 지위 향상과 여성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삼성, 롯데, 아모레퍼시픽, 네이버 등 국내를 대표하는 유수 기업 및 대표이사에게 수여돼 왔다. 이 상을 제약업체가 받은 것은 한미약품이 처음이다. UN 경제사회이사회 1급 자문단체인 BPW(Business & Professional Women)는 1930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창설돼 현재 100여개 회원국이 가입돼 있는 여성단체다. 이 상을 제정한 BPW KOREA는 외교통상부 소속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1968년 창립된 후 전국 20개 클럽에서 2,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채용 및 승진에 있어 성별에 관계없이 균등한 기회를 부여하며 다양한 제도를 통해 여성 친화 근무환경을 조성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지위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미약품의 전체 임원 53명 중 여성 임원은 12명으로 23%에 달하며, 기업 운영의 주축이 되는 마케팅, 임상, 개발, 해외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남성들이 대다수를 차지했던 MR(제약영업) 부문에서도 여성 채용 인원을 대폭 확대했으며, 본사와 연구센터의 경우 여성 임직원이 전체 임직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한미약품은 임신 및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출산 및 육아휴직 제도를 적극 장려하고, 여성전용 휴게실 및 수유실을 운영 중이다. 탄력근무제를 통해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여성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유항 심사위원장은 "한미약품의 여성 임원 비율이 국내 10대 대기업 평균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채용 및 인사평가, 직책임용 등에서 여성의 차별을 두지 않는 한편 여성친화적인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다문화가정 지원, 헌혈캠페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도 꾸준히 진행하는 등 다면 심사 및 평가를 통해 이번 수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우종수 사장은 "한미약품은 기업 이념인 인간존중과 가치창조 실현을 위해 양성평등과 여성친화 경영에 힘쓰고 있다"며 "소통을 확대하고 기업문화와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여성 임직원이 일하기 좋은 대표적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 사장은 "특히 신약개발 분야에서는 여성의 배려심과 소통능력, 여러가지 일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멀티태스킹 능력들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번 수상을 양성평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알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2-23 11:58:00제약·바이오

한미 37년 헌혈행사…누적참여 6천명 코앞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한미약품 본사 임직원들이 헌혈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최근 서울 송파구 본사와 경기도 동탄 연구센터, 경기도 팔탄∙평택공단에서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1981년 1월부터 시작돼 올해 37년째를 맞은 한미약품 헌혈캠페인은 국내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 캠페인으로, 창업주인 임성기 회장이 1980년 11월 서울 지하철 시청역에 마련된 국내 첫번째 헌혈의 집 개소에 발벗고 나선 것을 계기로 한미약품그룹 기업문화로 자리잡게 됐다. 이번 헌혈캠페인에는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직원 등 그룹사 임직원 194명이 참여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참여자수는 5837명으로 늘어났다. 오는 2월 진행될 국내사업부 헌혈과 7월 열릴 2차 헌혈캠페인까지 마치면 누적 참여자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미약품그룹이 지금까지 모은 헌혈양은 총186만 7840cc(1인당 320cc 기준)로, 이는 최소 1만 7511명에게 수혈할 수 있는 양이다. 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헌혈증서는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및 단체 등에 기증된다. 한미약품 총무팀 임종호 상무는 “매년 헌혈캠페인을 통해 사랑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한미약품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한미약품은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06 10:15:21병·의원

인하대병원, 국가 혈액사업 발전 공로 복지부 장관 표창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인하대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과장 남정현 교수) 혈액은행이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하는 혈액수급관리 표본감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4일 개최된 '헌혈의 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인하대병원 혈액은행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시행하는 '혈액수급관리 표본감시체계'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혈액안전관리 업무심사를 충실히 이행하며, 원활한 혈액수급을 위해 의료기관 자체 헌혈캠페인을 실시해 안전한 혈액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더불어, 혈액제제의 철저한 관리와 정확한 검사로 국가 혈액사업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진단검사의학과장 남정현 교수는 "안전하고 원활한 혈액의 공급은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라며 "앞으로도 인하대병원 혈액은행은 환자에게 안전하고 신속∙정확하게 혈액제제를 공급하며 지역사회와 국가의 혈액사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6-06-15 20:38:52병·의원

국립중앙의료원, 임직원 160명 헌혈캠페인 동참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9일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 원내에 헌혈차량 2대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안명옥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160여명이 동참했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혈액수급 안정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작년 메르스 여파로 전국의 혈액 보유량이 현저히 떨어진데다 매년 동절기 학교방학, 추운 날씨, 감염병 등의 이유로 헌혈자가 감소하고 있는 실정. 혈액수급난을 해결하고자 국립중앙의료원은 대한적십자 서울서부혈액원의 지원을 받아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 안명옥 원장은 "공공보건의료의 중심에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은 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사회에 모범을 보이고자 함께 하게 됐다"면서 "많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하고 혈액수급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2016-03-10 08:36:39병·의원

한미약품, 36년째 헌혈캠페인…누적 참여 5295명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36년째 진행 중인 한미약품의 헌혈캠페인에 참여한 누적 임직원수가 5295명으로 집계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2016년 새해를 맞아 진행한 헌혈캠페인에 195명이 참여, 누적 참여자수가 5295명으로 늘어났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송파구 본사와 경기도 동탄의 한미약품연구센터, 경기도 팔탄․평택공단에서 릴레이로 진행됐다. 한미약품의 헌혈 캠페인은 창업주인 임성기 회장이 지난 1980년 11월 서울 지하철 시청역에 마련된 국내 최초의 헌혈의 집 개소에 발벗고 나서면서부터 본격화됐다. 당시 임 회장은 '헌혈은 인류 건강을 위해 일하는 제약인이라면 당연히 참여해야 하는 봉사활동' 이라는 취지로 헌혈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1981년 1월부터 시작된 한미약품의 헌혈캠페인은 현재 국내 제약업계의 최장기 공익 캠페인으로 기록되고 있다. 한미약품이 현재까지 모은 헌혈량은 총 169만4400cc(1인당 320cc)로, 이는 최소 1만5885명이 수혈할 수 있는 양이다. 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헌혈증서는 혈액이 필요한 개인 및 단체 등에 사용된다. 한미약품 총무팀 임종호 상무는 "인류건강을 책임지는 제약인의 소명이라는 헌혈나눔 취지에 많은 임직원들이 공감하고 동참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제약업계 최장기 헌혈캠페인이라는 좋은 전통이 한미약품의 역사와 함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02-04 10:40:59제약·바이오

"전국 전공의 7200명 총파업 동참했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의사 총파업에 전국에서 무려 7200명에 달하는 전공의가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전공의의 42%에 달하는 규모다. 전공의 비상대책위원회는 10일 오후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적인 파업 참여 인원을 발표했다. 비대위 조사결과 10일 파업에는 총 7190명이 동참했다. 전국 1만 7천명 중 42.2%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지역이 3160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경남 지역이 1500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대구·경북 980명, 호남지역 680명, 충청도 500명, 강원도 370명이 진료를 보지 않고 있다. 이중 헌혈캠페인 등에 참여하기 위해 의협에 모인 전공의는 1500여명으로 현재 노환규 회장과 대화를 가지며 앞으로의 투쟁 계획을 논의중이다. 비대위 관계자는 "이는 각 수련병원별로 파업 인원을 추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세브란스병원을 예를 들어 비대위는 6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병원측은 25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하는 등 규모에 괴리를 보이고 있어 실제 참여 인원은 시간이 지나야 파악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4-03-10 13:46:37병·의원

심평원, 희귀난치병 어린이 돕기 헌혈 캠페인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한마음혈액원과 희귀난치병 어린이 돕기 헌혈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희귀난치병 어린이 돕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헌혈증서가 절실하게 필요한 저소득층의 희귀난치병 어린이를 위해 마련됐다. 심평원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심평원 건강 생명나눔 헌혈은 1년에 2회에 걸쳐 전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본원 및 7개 지원에서 동시에 참여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헌혈증서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희귀난치병 어린이에게 모두 전달될 예정이다.
2013-10-29 10:12:54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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